세단·SUV 장점 다 가진 ‘연비 깡패’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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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탄생한 토요타의 플래그십 세단인 크라운이 16세대 모델을 출시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16세대 크라운은 전통 세단에서 벗어나 크로스오버, 세단, 스포츠, 에스테이트 등 총 4가지의 타입으로 출시될 예정인데, 한국 시장에 먼저 선보인 모델은 세단과 SUV의 장점을 합친 CUV 모델이다.
●날렵하고 세련된 외관 16세대 크라운 CUV 모델은 전통적인 세단 디자인에서 완전히 탈피한 감각적이고 세련된 크로스오버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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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당 17.2km’ 복합연비 매력
눈길 사로잡는 세련된 외모에
뛰어난 편의·안전성까지 겸비
골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실내 디자인은 차분하고 정갈하다. 스티어링휠, 기어 노브, 모든 물리버튼들이 정말 콤팩트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다만 브랜드의 최상위 모델다운 력셔리함을 충분히 표현하지는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17.2km/L의 매력적인 연비
인테리어의 아쉬움을 상쇄해 주는 것은 역시 검증된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다. 2.5리터 직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으며, 2.5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에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를 조합해 17.2km/L라는 뛰어난 복합연비(정부공인표준)를 실현했다.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는 각 셀의 출력이 극대화되어 파워와 연비 향상을 돕는다.
전자식 무단 변속기(e-CVT)가 결합된 2.5 하이브리드 모델의 주행 감성은 부드럽기 그지없다. 16세대 모델은 기어 변속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는 것이 토요타 측의 설명이다. 다만 전기모드로 주행하다가 엔진으로 전환될 때의 소음은 다소 놀라울 정도로 컸다. 주행 감성의 이질감은 느껴지지 않지만 전환될 때의 엔진 사운드를 조금 더 다듬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강화된 안전 사양도 크라운의 장점이다. ‘긴급제동 보조시스템(PCS)’의 작동 범위가 확장돼 교차로에서 교차하는 차량뿐 아니라 오토바이에 대해서도 충돌 회피를 보조해준다. 또한 카메라로 전방 주행 상황을 인식하고 필요에 따라 미리 속도를 제어하거나 또는 스티어링을 보조하여 위험을 줄이고 주행을 보조해주는 능동형 주행 어시스트(PDA)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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