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1구역 재개발 사업’ 정비구역 지정 고시 전 공람·공고 실시…고시는 7월말 예정

2023. 7. 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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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평택시는 ‘평택1구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평택 도시관리계획(평택1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해 공람·공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한 후 100여일 만에 이뤄낸 성과다. 조건부에 따른 조치계획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공람·공고문에 따르면 14일간 진행되고 평택시 도시계획과, 스마트도시과, 신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람 기간이 끝나면 7월말 경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고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1구역은 평택역 인근 평택동 76번지 일원 3만3814m2 면적의 일반상업지역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을 대표하는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자리잡고 있던 홍등가 ‘삼리’, 유해업소 등으로 인해 평택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지난 20여 년간 수많은 개발 시도에도 불구하고 실패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평택시가 최근 전국 지자체 중 ‘브랜드 파워’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며 “평택1구역 재개발 사업의 행정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면, 평택의 관문인 이 일대는 오피스텔과 2000여 세대의 프리미엄급 아파트를 포함한 주상복합단지로 변모해 평택역 광장과 어우러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평택시]-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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