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후 45년, 아직 돌아간다"…LG전자로 돌아온 영광의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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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벽걸이 에어컨이 45년 동안 일을 마치고 LG전자(066570) 품으로 다시 돌아왔다.
LG전자는 이번에 국내 최초 벽걸이 에어컨 'GA-100SP' 실물을 확보함에 따라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1968년 출시의 국내 최초 창문형 에어컨 'GA-111', 1983년 출시된 국내 최초 스탠드 에어컨 'GA-025' 등과 함께 국내 에어컨의 역사를 써내려 온 명가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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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형·벽걸이·스탠드까지 '최초 에어컨' 명가 재확인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국내 최초의 벽걸이 에어컨이 45년 동안 일을 마치고 LG전자(066570) 품으로 다시 돌아왔다.
LG전자는 최근 경북 경주에 거주하는 홍연무·문희선씨 부부가 지난 1979년 구입해 고장 없이 정상 작동해온 벽걸이 에어컨 'GA-100SP'을 LG전자에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에어컨 실외기를 분리해 바람이 나오는 본체만 벽에 거는 벽걸이 형이다.
LG전자는 이번에 국내 최초 벽걸이 에어컨 'GA-100SP' 실물을 확보함에 따라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1968년 출시의 국내 최초 창문형 에어컨 'GA-111', 1983년 출시된 국내 최초 스탠드 에어컨 'GA-025' 등과 함께 국내 에어컨의 역사를 써내려 온 명가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LG전자는 "다양한 형태의 최초 에어컨들을 LG인화원과 창원 연구소 등에 전시하고, 방문객들에게 LG전자 에어컨의 앞선 기술력을 입증하는 유산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bur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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