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마늘축제 21일 개막…"올해는 품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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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제17회 단양마늘축제'가 오는 21일 개막한다.
단양강(남한강의 현지 명칭)변에 위치한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사흘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50t의 단양 황토마늘이 판매된다.
군 관계자는 3일 "오는 10일 단양군 수매가격심의위원회에서 황토마늘 수매가격을 결정하면 시장 가격도 이와 비슷하게 형성될 것"이라며 "축제에서는 다소 할인된 가격에 황토마늘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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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단양군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제17회 단양마늘축제'가 오는 21일 개막한다.
단양강(남한강의 현지 명칭)변에 위치한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사흘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50t의 단양 황토마늘이 판매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인 단양 황토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올해는 마늘 생육에 적합한 기상 여건이 이어지면서 수확량(3천234t)이 지난해보다 약 21% 늘고, 벌마늘(자잘하게 쪽이 많은 마늘) 현상이 줄어드는 등 품질도 좋은 편이라고 단양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재 일부 출시된 단양 황토마늘 가격은 상품 기준 ㎏당 1만3천∼1만4천원을 형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3일 "오는 10일 단양군 수매가격심의위원회에서 황토마늘 수매가격을 결정하면 시장 가격도 이와 비슷하게 형성될 것"이라며 "축제에서는 다소 할인된 가격에 황토마늘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마늘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 단양군지부·단양마늘생산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20여개의 흥겨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첫날인 21일에는 패러글라이딩 축하공연과 함께 가수 조항조 등이 출연하는 개막식이 진행되고 둘째 날에는 트로트 메들리와 밴드 공연, 플라이보드 시연, 마늘 관련 즉석 이벤트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댄스 음악공연과 노래자랑대회가 펼쳐진다.
축제장 일원에서는 50여 마늘농가가 참여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국내 마늘 신품종 및 가공품 비교 전시, 마늘치킨 판매존 등이 운영된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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