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고강도 구조조정…인력 절반 회사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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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의 운영사인 브이씨엔씨(VCNC)가 인력의 절반 정도를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마무리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VCNC 전체 직원 80여명 가운데 지난달 말 기준 희망 퇴직한 임직원은 30명이 넘었다.
이달 말 추가로 퇴직 예정인 직원까지 포함하면 40명가량이 회사를 떠난다고 한다.
타다는 당초 목표대로 희망 퇴직자가 전체 50% 수준에 달함에 따라 직원들을 상대로 별도의 권고사직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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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권고 사직은 진행치 않기로
타다의 운영사인 브이씨엔씨(VCNC)가 인력의 절반 정도를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마무리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VCNC 전체 직원 80여명 가운데 지난달 말 기준 희망 퇴직한 임직원은 30명이 넘었다. 이달 말 추가로 퇴직 예정인 직원까지 포함하면 40명가량이 회사를 떠난다고 한다.
타다는 지난달 14일부터 인력을 절반으로 줄이는 구조조정을 진행하겠다고 직원들에게 안내했다. 희망 퇴직자에게는 2개월치 월급을 지급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타다는 당초 목표대로 희망 퇴직자가 전체 50% 수준에 달함에 따라 직원들을 상대로 별도의 권고사직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타다의 고강도 구조조정에는 2020년 국회를 통과한 '타다 금지법' 이후 이렇다 할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며 경영난을 겪고 있는 탓이 크다. 당시 핵심 서비스였던 '다타 베이직'은 불법 콜택시라는 택시업계의 반발에 밀려 좌초했다.
타다는 이듬해인 2021년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에 인수되며 핀테크와 모빌리티 서비스의 시너지를 꾀했지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차량 보급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재차 고전했다.
현재 타다는 다른 회사와의 인수·합병(M&A) 협상을 물밑에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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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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