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그룹, 지주사·그룹 사명 '삼양라운드스퀘어'···"글로벌 식품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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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003230)그룹이 그룹 명칭과 지주사 삼양내츄럴스의 사명을 '삼양라운드스퀘어'로 변경한다고 고 3일 밝혔다.
삼양식품그룹은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새 비전으로는 '삶과 미래를 채우는 자양분이 되는 기업'을 제시했고 브랜드 슬로건은 '불가능의 룰을 깨다'로 도전과 혁신의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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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학 융합···새로운 식품 영역 개척"
삼양식품(003230)그룹이 그룹 명칭과 지주사 삼양내츄럴스의 사명을 ‘삼양라운드스퀘어’로 변경한다고 고 3일 밝혔다.
삼양은 사명 변경을 통해 글로벌 톱100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비롯해 식품·과학이 결합된 영역을 개척하는 기업으로서의 정체성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근 불닭볶음면 등으로 높아진 해외 인지도와 연내 매출 1조 원 달성 등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정체성과 비전을 수립하겠다는 것이다.
새 명칭은 하늘과 땅, 사람을 풍족하게 만든다는 기업 철학 ‘삼양(三養)’에 사람들을 연결하는 음식을 의미하는 ‘라운드’, 혁신과 질서로 삶을 개선하는 과학을 뜻하는 ‘스퀘어’를 합쳐 만든 것이다. 음식문화, 과학기술 등을 융합해 더 넓은 식품 영역을 개척하고 세상의 진보에 기여하겠다는 그룹의 의지를 담았다고 삼양식품그룹은 설명했다.
명칭 변경과 함께 새로운 CI(상징 이미지)도 공개됐다. 새 CI는 라운드스퀘어라는 명칭을 반영해 정사각형과 원이 교차하는 그래픽으로 만들었다. CI 변경은 지난 2012년 이후 11년 만이다.
삼양식품그룹 관계자는 “이번 그룹 및 지주사 CI 변경을 시작으로 모태 기업인 삼양식품 등 각 계열사의 CI도 순차적으로 변경하고 하반기에 CI 리뉴얼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그룹은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새 비전으로는 ‘삶과 미래를 채우는 자양분이 되는 기업’을 제시했고 브랜드 슬로건은 ‘불가능의 룰을 깨다’로 도전과 혁신의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그룹은 이번 CI 리뉴얼을 계기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미래 먹거리 창출, 글로벌 체제를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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