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오픈이노베이션 ‘WIT’ 참여 5개사 데모데이 진행

박효주 2023. 7. 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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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는 단체급식 및 식자재유통 사업에 유망 푸드테크 기술 도입을 확대하기 위한 WIT(Welstory Innovation Track) 데모데이를 지난달 30일 분당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진행중인 WIT 3기에는 로보테크, 휴닉, 와이폴라리스, 마이프랜차이즈, 티센바이오팜 등 5곳의 스타트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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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 정해린 사장(왼쪽에서 4번째)이 스타트업 5개사 대표들과 WIT 데모데이에 참석했다.

삼성웰스토리는 단체급식 및 식자재유통 사업에 유망 푸드테크 기술 도입을 확대하기 위한 WIT(Welstory Innovation Track) 데모데이를 지난달 30일 분당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진행중인 WIT 3기에는 로보테크, 휴닉, 와이폴라리스, 마이프랜차이즈, 티센바이오팜 등 5곳의 스타트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달 30일에 진행된 WIT 데모데이는 참여 기업들의 푸드테크 솔루션과 그 기술력을 확인하는 자리로 푸드테크 기술 시연 등과 함께 PoC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WIT 참여기업인 로보테크는 쿠킹로봇 제조기업으로 단체급식에 최적화된 국·탕·찌개용 조리로봇을 실제 급식 사업장에 도입해 사용성 평가를 진행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육수 투입 속도 향상 및 식기 경량화 등과 같은 개선사항을 조리로봇 설계에 반영했다.

와이폴라리스는 무인매장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구내식당 테이크아웃 코너에 무인 자동결제 솔루션을 적용하는 운영모델을 기획해왔으며, 7월부터 판교지역 사업장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휴닉은 고기와 유사한 결과 식감을 가진 습식형태의 대체육 생산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급식에 적용가능한 대체 닭고기 제품 개발을 목표로 삼성웰스토리 R&D센터와 함께 MVP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 밖에도 마블링이 구현된 덩어리 배양육의 대량생산 기술을 보유한 티센바이오팜은 시제품 생산을 추진한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비교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마이프랜차이즈는 상권분석 기능을 활용해 식자재유통사업의 영업자원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활동 등을 진행해왔다.

삼성웰스토리는 데모데이틀 통해 확인한 각 스타트업의 MVP 완성도와 PoC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우수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연구개발 및 투자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WIT는 빠르게 발전하는 푸드테크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삼성웰스토리만의 차별화된 미래형 식음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푸드테크 스타트업과 적극 협력해 식음산업의 변화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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