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펨테크연구소 1호 상품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출시

/사진제공=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은 3일 여성 고객의 생애주기(Life-Cycle)을 고려한 특약과 출산지원 및 난임 케어 등을 보장하는 여성전용보험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6월 설립한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 1호 작품이다. 업계 최초로 '여성특화통합진단비'를 신설해 유방·난소·자궁·갑상선암 등의 진단비를 보장한다. 여기에 더해 갑상선기능 항진증 등 암 전조증상 진단까지 하나의 특약으로 묶어 보장된다.

아울러 업계 최대범위의 납입면제 제도도 탑재했다고 한화손보는 강조했다. 기존 납입면제는 암·뇌졸증·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으로 한정됐으나 이 상품에는 50%이상 후유장애 및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도 추가됐다.

이와 함께 '출산지원패키지'는 출산 후 1년간 보장보험료를 한화손보가 부담하고, 육아 등으로 휴직시 1년간 보험료 납입이 유예된다. '난임케어패키지'는 난임 진단 시 최초 1회 100만원, 난임치료 후 출산 시 최대 400만원의 축하금이 지급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 상품 특약이 출시 전부터 금융감독원 상생협력 우수 금융상품에 선정될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성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