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진출 교두보"…경동나비엔, 멕시코에 8번째 해외법인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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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은 멕시코법인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멕시코에서 시장 기반을 갖춰 이후 중남미로 진출 지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멕시코 온수기 시장은 성장세를 보이는 곳으로 현재 연간 70만대 이상의 일반형 온수기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 점과 북미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멕시코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통해 온수기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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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경동나비엔은 멕시코법인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멕시코 법인 개소에 따라 경동나비엔은 미국, 중국, 영국, 우즈베키스탄 등에 이어 8번째 해외법인을 열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달 29일 멕시코시티 미겔 이달고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허태완 주 멕시코 대사와 멕시코시티 지속가능에너지개발부 총괄 등을 비롯해 100개 이상의 고객사가 참여했다.
개소식에서는 경동나비엔의 안정성과 위생성,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춘 담은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였다.
탁월한 효율과 온수 품질을 기반으로 북미 콘덴싱온수기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한 'NPE'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쾌적한 온수 사용이 가능한 일반 온수기 'NPN' 'NHW' 제품 등을 내놨다.
이들 제품은 모두 스테인리스 열교환기를 적용해 내구성과 위생성을 높였으며 해발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도 풍부하고 안정적인 온수 사용이 가능하다.
경동나비엔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멕시코에서 시장 기반을 갖춰 이후 중남미로 진출 지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멕시코 온수기 시장은 성장세를 보이는 곳으로 현재 연간 70만대 이상의 일반형 온수기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다만 아직 저가 제품 위주여서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점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동나비엔은 이 점과 북미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멕시코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통해 온수기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2008년 콘덴싱온수기를 앞세워 북미 시장에 진출해 시장 트렌드를 변화시키고 온수기 시장 1위 업체로 올라섰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47개국에 보일러, 온수기 등을 수출하고 있다. 국내 보일러 전체 수출의 88%를 담당하고 있고 지난해 전체 매출의 약 67%가 해외에서 이뤄졌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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