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확 늘어난 테슬라…국내 2차전지株 동반 강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슬라 관련 소비자 수요가 늘었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3일 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주들이 동반 강세를 띠고 있다.
앞서 2일(현지시간) 외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가 2분기에 각국 계약자들에게 인도한 차량 대수가 46만6000대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WSJ은 테슬라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가 수요 증가의 요인이라고 짚었다.
테슬라는 올 1우러 미국 내 판매가 인하를 시작으로 전기차 업계에서 가격 경쟁을 주도해 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관련 소비자 수요가 늘었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3일 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주들이 동반 강세를 띠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3분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3만3000원(4.93%) 오른 70만2000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SK이노베이션(3.79%), LG에너지솔루션(2.71%), LG화학(2.85%) 등도 상승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에코프로(6.63%), 에코프로비엠(3.41%) 등 오름세가 크다.
앞서 2일(현지시간) 외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가 2분기에 각국 계약자들에게 인도한 차량 대수가 46만6000대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83% 급증한 수치인 데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4만5000대도 웃돈다.
WSJ은 테슬라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가 수요 증가의 요인이라고 짚었다. 테슬라는 올 1우러 미국 내 판매가 인하를 시작으로 전기차 업계에서 가격 경쟁을 주도해 왔다. 이에 따라 모델Y의 판매가는 20% 넘게 떨어졌고 모델3의 판매가는 11% 낮아졌다.
여기에 최근 텍사스주 오스틴에 공장을 확장, 생산능력을 키운 점도 테슬라의 차량 인도가 급증한 배경으로 꼽힌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명 중 7명 "졸업했지만, 정규직보단 '알바' 할래요"
- 돈가스부터 튀김덮밥까지…'맛집 총집합' 빌딩, 몸값 1조 돌파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 한 달 만에 2억 넘게 뛰더니…송도 집주인들 확 달라졌다
- "가성비 최고? 그게 다가 아니다"…트랙스의 이유 있는 자신감 [최수진의 나우앤카]
- 45년간 한 번도 고장 안 난 에어컨…결국 돌려받은 LG전자
- 손숙, 100만원 넘는 골프채 받아…청탁금지법 위반 송치
- "경례 안해?" 미군기지서 병사 뺨때린 대령 결국 처벌될 듯
- 지하철 문에 발 6번 넣어 개폐 방해한 취객…운전실 난입도
- 홍석천 '퀴어축제' 참여 후…"한국은 아직인가 보다"
- 기름값 최저가 떠서 갔더니…주유소 꼼수 '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