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보훈장관 “김일성 정권 기여자 독립유공자 용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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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장관이 북한 정권을 만드는 데 일조한 사람은 독립유공자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오늘(3일) '가짜 독립유공자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항일 운동을 했다고 무조건 오케이가 아니라 북한 김일성 정권을 만드는 데 또는 공산주의 혁명에 혈안이었거나 기여한 사람을 독립유공자로 받아들일 대한민국 국민이 누가 있겠느냐"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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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장관이 북한 정권을 만드는 데 일조한 사람은 독립유공자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오늘(3일) ‘가짜 독립유공자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항일 운동을 했다고 무조건 오케이가 아니라 북한 김일성 정권을 만드는 데 또는 공산주의 혁명에 혈안이었거나 기여한 사람을 독립유공자로 받아들일 대한민국 국민이 누가 있겠느냐”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상훈법상) 건국에 공로가 뚜렷하거나 국가의 기초를 공고히 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건국 훈 ·포장을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진보, 보수에 따라 좌우될 것이 아니라, 자유 대한민국 정통성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훈부는 어제(2일) 보도자료를 내고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했거나 공적 조서가 허위로 드러나면 서훈을 박탈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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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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