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2차전지주, 테슬라發 호재에 급등

양지혜 기자 2023. 7. 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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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주가 장 초반 일제히 강세다.

미국 테슬라가 올해 2분기 세계 각국에 인도한 차량 대수가 전년 대비 급증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의 인도 차량 수가 전년 대비 급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 시간) 테슬라의 올해 2분기 각국 인도 차량 대수가 46만 6000대로 전년 대비 83% 늘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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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차전지주가 장 초반 일제히 강세다. 미국 테슬라가 올해 2분기 세계 각국에 인도한 차량 대수가 전년 대비 급증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I(006400)는 전일 대비 3.74% 상승한 69만 4000원에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1.99% 오른 56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프로(086520)가 4.64% 오른 78만 9000원에,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61% 오른 25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테슬라의 인도 차량 수가 전년 대비 급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 시간) 테슬라의 올해 2분기 각국 인도 차량 대수가 46만 6000대로 전년 대비 83% 늘었다고 보도했다. 시장 기대치였던 44만 5000대를 뛰어넘는 수치다. 테슬라의 차량 인도가 급증한 것은 최근 텍사스주(州) 오스틴에 공장을 확장하면서 생산 능력(CAPA)을 키웠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울러 공격적인 가격 인하도 수요 증가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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