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폴란드 석박사 50명 국방기술 인력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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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지난달 30일 방위사업청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국제방산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폴란드 양국 간 방산 분야 산학 협력을 확대하고, 인적 교류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한국과 폴란드의 교류 및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보태 양국이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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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현대로템은 지난달 30일 방위사업청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국제방산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폴란드 양국 간 방산 분야 산학 협력을 확대하고, 인적 교류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카이스트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폴란드의 석박사 인재 50명을 국방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대로템 등 참여기업은 폴란드 학생들이 석박사 과정을 마칠 때까지 학비와 연구 활동 지원비 등으로 60억원을 지원한다.
폴란드 정부는 한국에서 경공격기 FA-50GF를 수입하는 등 국방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방산 분야 과학·기술 인재 육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방사청과 폴란드 군비청, 주폴란드 대한민국대사관이 카이스트와 함께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한국과 폴란드의 교류 및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보태 양국이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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