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뛴다’ 본격 서사 시작, 옥택연과 원지안의 환상적인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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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가슴이 뛴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옥택연과 원지안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3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 3회에서는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는 선우혈(옥택연 분)과 주인해(원지안 분)의 아슬아슬한 맞대면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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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드라마 ‘가슴이 뛴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옥택연과 원지안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3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 3회에서는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는 선우혈(옥택연 분)과 주인해(원지안 분)의 아슬아슬한 맞대면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공통점이라곤 하나도 없을 것 같았던 뱀파이어 우혈과 인간 인해의 강렬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오래된 저택을 사이에 두고 서로가 집주인이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고, 방송 말미에는 뱀파이어 능력을 발휘한 우혈이 위협에 빠진 인해를 구해주면서 앞으로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모아졌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속 우혈과 인해의 극과 극 모습은 흥미를 유발한다. 먼저 100년 전 옷을 입고 다녔던 우혈은 쇼핑을 한 것인지, 현대 정장 차림으로 단정한 분위기를 뽐내고 이내 그의 앞에는 쇼핑 봉투로 가득 차 있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이와 다르게 인해는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이고, 급기야 우혈을 향해 삿대질을 하며 분노를 표출한다. 멋드러진 옷에 만족해하던 우혈은 해맑았던 표정도 잠시, 인해 앞에서 작아지며 옴짝달싹하지 못한다.
단호한 표정의 인해는 팔짱을 낀 채 우혈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 그녀를 화나게 만든 우혈의 행동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100년간 잠들어 세상 물정 모르는 반인뱀파이어를 길들이는 데 본격 돌입한 두 사람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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