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분야 인재 양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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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1000여대의 K2전차를 도입하는 폴란드의 방산 분야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방산 분야에서 한국과 폴란드의 협력이 확대됨에 따라 양국간 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방산 분야 인적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방사청과 폴란드 군비청, 주폴란드 대한민국대사관은 카이스트와 함께 인재 양성에 나서기로 합의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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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폴 인적 교류 확대로 신뢰 구축, 방산 협력에 기여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현대로템이 1000여대의 K2전차를 도입하는 폴란드의 방산 분야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이를 위해 방위사업청, 카이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과 ‘국제방산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방산 분야에서 한국과 폴란드의 협력이 확대됨에 따라 양국간 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방산 분야 인적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 카이스트가 2024년부터 2030년까지 폴란드의 석·박사 인재 50명을 국방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육성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방사청과 폴란드 군비청, 주폴란드 대한민국대사관은 카이스트와 함께 인재 양성에 나서기로 합의한바 있다. 이에 현대로템 등 참여기업은 폴란드의 우수학생이 카이스트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칠 때까지 학비와 연구활동지원비 등 총 60억원을 지원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한국과 폴란드의 교류 및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보태 양국이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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