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ESG 전담 조직 신설… '탄소 중립' 대응 방안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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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은 지주회사와 상장 계열사 3곳의 2022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와 비전을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주회사 삼양홀딩스 ▲식품·화학 계열사 삼양사 ▲패키징 계열사 삼양패키징 ▲화장품·퍼스널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KCI 등 4개 회사가 지난 한 해 동안 이행한 지속가능경영 내용과 성과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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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서에는 ▲지주회사 삼양홀딩스 ▲식품·화학 계열사 삼양사 ▲패키징 계열사 삼양패키징 ▲화장품·퍼스널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KCI 등 4개 회사가 지난 한 해 동안 이행한 지속가능경영 내용과 성과를 담았다.
삼양홀딩스는 그룹 ESG 전략 및 관리체계는 물론 탄소 중립 대응 및 순환경제 실현 방안을 수립했다. 아울러 ESG 경영시스템 구축 방안과 세부 실행 과제를 세워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 12월엔 ESG 전담 조직도 신설했다.
삼양사는 친환경 소재 사업을 강화해 순환경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폐어망 리사이클 소셜 벤처기업 넷스파와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 펠릿(pellet)을 자동차 내외장재로 만드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삼양패키징도 재활용 사업 고도화로 순환경제 실현에 매진하고 있다. 삼양패키징은 지난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및 설비를 도입해 PET 재활용 전문 기업인 '삼양에코테크'를 설립했다. KCI는 '지속가능한 건강과 아름다움을 전하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고자 ESG 경영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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