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코스닥 상장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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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파두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파두는 '한국 팹리스 첫 유니콘 스타트업'으로 주목받는 기업이다.
회사 측은 상장을 통해 데이터센터향 종합 반도체 팹리스로의 위상을 갖추겠다는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파두는 SSD 컨트롤러 기술로 시장의 입증을 받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반도체 분야에서 성과를 이어가 데이터센터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 팹리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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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파두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파두는 '한국 팹리스 첫 유니콘 스타트업'으로 주목받는 기업이다.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한다. 이미 세계적인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까다로운 인증 과정을 통과했고, 반도체 제품의 양산 공급까지 성공하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파두의 주력 제품은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저장장치) 컨트롤러이다. AI(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고 동영상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센터 업체들은 보다 고성능의 더욱 많은 반도체를 필요로 하게 됐다. 핵심 저장매체인 SSD는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품 중 하나로, 'SSD 컨트롤러'는 이를 제어하는 두뇌에 해당해 SSD의 성능을 좌우한다.
파두의 SSD 컨트롤러는 저장 매체로서의 기본 성능은 물론,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로 하는 저발열, 저전력, 신뢰성 부문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선도 빅테크 업체들에 양산 납품을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파두의 지난해 매출액은 2021년 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를 기록했다. 내년부터 빅테크 기업향 매출이 늘어나면서 성장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상장을 통해 데이터센터향 종합 반도체 팹리스로의 위상을 갖추겠다는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파두는 SSD 컨트롤러 기술로 시장의 입증을 받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반도체 분야에서 성과를 이어가 데이터센터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 팹리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두 기업공개(IPO)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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