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규현 누나 “동생 생존율 20%...제발 살려달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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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규현(본명 조규현) 누나 조아라가 과거 규현이 겪었던 교통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규현은 지난 2일 방송한 KBS2 TV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 출연해 친누나 조아라, 멤버 은혁(본명 이혁재)과 그의 누나 이소라와 함께 일본 도쿄 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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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규현(본명 조규현) 누나 조아라가 과거 규현이 겪었던 교통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규현은 지난 2일 방송한 KBS2 TV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 출연해 친누나 조아라, 멤버 은혁(본명 이혁재)과 그의 누나 이소라와 함께 일본 도쿄 여행을 떠났다.
방송 중 조아라는 규현이 데뷔 초에 당했던 교통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제가 당시 오스트리아 유학 중이었는데 동생과 15년 정도 떨어져 있었다”며 “당장이라도 가고 싶었는데 학생이기도 했고, 부모님 또한 정신 없으셨다”고 말했다.
규현은 2007년 멤버 이특, 신동, 은혁과 함께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로 이동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한 트럭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하고 큰 부상을 입었다. 그는 나흘 동안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있었고, 생존 확률 20%로 위독한 상태였다.
조아라는 “전화기와 인터넷만 붙잡고 살았다. ‘제발 동생을 살려만 주세요’라고 눈물로 빌고 또 빌었다. 그때를 기점으로 저희 가족은 다시 살아 돌아온 규현이가 귀하고 소중했다”며 “어떤 이야기를 해도 다 좋고 싫은 소리 해도 예쁘더라”고 규현을 향한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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