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주담대 대환고객 연평균 321만원 이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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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고객들이 약 4개월간 252억원의 연간 이자를 절감했다고 3일 밝혔다.
대환 고객 약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중복 선택 가능) 결과, 설문에 응답한 고객 중 약 90%는 카카오뱅크를 선택한 이유로 '금리가 저렴하다'는 보기를 선택했다.
카카오뱅크 주담대로 갈아탄 고객은 연 평균 약 321만원의 이자를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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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고객들이 약 4개월간 252억원의 연간 이자를 절감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22일부터 금리 할인 혜택을 도입했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5월 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평균 금리는 연 3.88%다. 16개 은행 중 유일하게 3%대 금리를 유지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전체 주담대 신규 고객 중 대환 고객 비중은 지난해 4분기 28%에서 올해 2분기 54%로 상승했다. 대환 고객 약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중복 선택 가능) 결과, 설문에 응답한 고객 중 약 90%는 카카오뱅크를 선택한 이유로 '금리가 저렴하다'는 보기를 선택했다.
카카오뱅크 주담대로 갈아탄 고객은 연 평균 약 321만원의 이자를 절감했다. 카카오뱅크 평균 실행금리는 연 3.8%다. 기존 대출의 평균 금리(5.1%) 대비 1.3%포인트 낮아졌다. 대환을 통해 연 이자를 최대 1600만원 아낀 고객도 있었다.
카카오뱅크는 중도상환해약금 면제를 연말까지 연장한다. 지난 6월까지 중도상환해약금 면제를 통해 고객들이 절감한 비용은 63억원 규모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 출시 예정인 보금자리론과 분양잔금대출 등에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적용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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