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韓 최초' 재규어 랜드로버 최우수 협력사 선정

'영향력' 분야 최우수 협력사상 수상···글로벌 신규 고객사 확보에 속도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LG이노텍이 한국 기업 최초로 영국 재규어 랜드로버(JLR)의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LG이노텍은 영국 게이든 JLR 본사에서 개최된 '최우수 협력사상 시상식'에서 '영향력' 분야 최우수 협력사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JLR은 올해부터 시상 분야를 5대 핵심가치인 '고객 사랑', '단합성', '투명성', '성장성', '영향력' 등의 영역으로 새롭게 개편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최우수 협력사상 시상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바바라 버그메이어 JLR 산업 운영 총괄 디렉터, 주원래 LG이노텍 유럽지사장, 유병국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부장, 토바이어스 모크 JLR 구매 총괄 디렉터. [사진=LG이노텍 ]

JLR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한 기업을 '영향력' 분야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하며 LG이노텍은 우수한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이노텍은 2021년부터 '재규어 랜드로버 품질 인증'을 3년 연속 유지하기 위해 폴란드 브로츠와프 생산거점에서 안정적으로 부품을 공급하고, 고객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했다.

LG이노텍은 이번 JLR 최우수 협력사 선정으로 LG이노텍은 글로벌 차량 전장부품 시장에서 다져온 입지를 확고히 하고 신규 고객사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유병국 전장부품사업부장은 "LG이노텍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품질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