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독립유공자 훈장, 항일운동하면 무조건 ok 아냐"

김지훈 기자 2023. 7. 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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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3일 독립 유공자 서훈에 대해 "항일운동 했다고 무조건 ok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가짜 독립유공자는 결코 용납할수 없다"며 이같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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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30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백선엽장군기념재단 창립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6.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3일 독립 유공자 서훈에 대해 "항일운동 했다고 무조건 ok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가짜 독립유공자는 결코 용납할수 없다"며 이같이 썼다.

박 장관은 상훈법을 거론하며 "건국에 공로가 뚜렷하거나, 국가의 기초를 공고히 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건국 훈, 포장을 주는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건설이 아니라, 북한 김일성 정권 만드는데 또는 공산주의 혁명에 혈안이었거나 기여한 사람을 독립유공자로 받아들일 대한민국 국민이 누가 있겠습니까"라고 했다.

박 장관은 "진보, 보수에 따라 좌우될 것이 아니라, 자유 대한민국 정통성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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