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차서 전기밥솥으로 밥 짓는 ‘아줌마 빌런’ 등장 [여기는 중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상은 넓고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은 매일 늘어난다.
기상천외하고 상식 밖의 일이 자주 일어나는 중국 기차에서 이번에는 아예 전기밥솥으로 밥을 지어 먹는 사람이 나타났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충칭(重庆)시의 기차 안에서 중년 노부부로 보이는 두 사람이 태연하게 전기 밥솥에서 밥을 푸는 사진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세상은 넓고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은 매일 늘어난다. 기상천외하고 상식 밖의 일이 자주 일어나는 중국 기차에서 이번에는 아예 전기밥솥으로 밥을 지어 먹는 사람이 나타났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충칭(重庆)시의 기차 안에서 중년 노부부로 보이는 두 사람이 태연하게 전기 밥솥에서 밥을 푸는 사진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었다.
당시의 상황을 직접 목격한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중년 여성은 미리 준비한 쌀을 넣고 물을 맞춘 뒤 좌석에 설치된 콘센트를 이용해 밥을 했다. 몇 분 후 구수한 밥 냄새가 객실 안에 진동했고, 다른 승객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밥 짓는데 집중했다.
잠시 후 밥이 다 되었다는 소리와 함께 중년 여성은 준비한 듯이 밥 주걱과 투명 용기를 꺼내 자연스럽게 밥을 퍼서 옆 자리에 앉은 남편에게 건넸다. 이들의 영상이 공개되자 사람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다. 눈썰미가 좋은 사람들은 “아줌마 손에 장신구만 봐도 돈이 많은 것 같은데 굳이 이럴것까지야…”라면서 과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다정한 모습으로 따듯한 밥을 같이 먹는 중년 부부의 모습만 보면 굉장히 화목해보였다.
이민정 중국 통신원 ymj0242@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실종된 22살 伊 여성, 9년 만에 발견된 곳은 아파트 벽 안
- “한국남자와 사귄다”…태국 아내의 질투심 유발이 비극 낳았다 [여기는 동남아]
- 놀다 주웠는데 ‘유물’…노르웨이 8세 소녀, 3700년 전 단검 발견
- 현대판 몸종?…월 2700만 원 ‘가사도우미’ 채용 논란 그후 [여기는 중국]
- 공항 엘리베이터서 실종 女, 사흘 뒤 시신 발견 장소는? [여기는 동남아]
- “성적 잘 줄게, 선생님이랑…” 여학생들 건드린 男교사, 무사히 학교 탈출한 사연[여기는 남미
- 여성 목에 감겨있던 시한폭탄…23년 전 콜롬비아 최악의 폭발사건 [여기는 남미]
- 70살 할머니와 결혼한 27살 청년의 사연…7년 열애 결실 [월드피플+]
- “18세 몸 갖겠다”며 17세 아들 ‘피’까지 수혈받은 美 억만장자의 사연
- “내 발 냄새인줄”…中호텔 침대 아래서 시체 발견 [여기는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