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따블'은 실패했지만..시큐센·알멕·오픈놀, 강세

김소연 기자 2023. 7. 3. 0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큐센과 알멕, 오픈놀 신규 상장주 트리오 주가가 강세다.

3일 오전 9시15분 시큐센은 전일대비 540원(6.99%) 오른 8260원을 기록 중이다.

첫날 시큐센 대비 상승폭이 크진 않았지만, 그 덕분에 이튿날까지도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적절한 주가 발견을 원활히 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26일부터 코스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되는 종목의 상장 당일 가격 변동 제한 폭을 공모가 대비 60~400% 선으로 확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시큐센과 알멕, 오픈놀 신규 상장주 트리오 주가가 강세다.

3일 오전 9시15분 시큐센은 전일대비 540원(6.99%) 오른 8260원을 기록 중이다. 시큐센은 지난 29일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했다. 거래 첫날에는 공모가 대비 주가가 205% 급등했다.

지난 30일 나란히 상장한 오픈놀과 알멕은 각각 상장 이틀째인 이날 18%, 11%대 급등세다. 알멕은 상장 첫날에는 99% 올랐고 오픈놀은 57% 상승했다. 첫날 시큐센 대비 상승폭이 크진 않았지만, 그 덕분에 이튿날까지도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 종목은 첫 '따따블'(더블+더블, 공모가 대비 400% 상승) 가능성으로 주목받았다.

한국거래소는 적절한 주가 발견을 원활히 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26일부터 코스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되는 종목의 상장 당일 가격 변동 제한 폭을 공모가 대비 60~400% 선으로 확대했다. 이전까지는 상장일 260%까지 오르는 따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장중 상한가)이 최대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