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5도 '올해 최고 폭염' 남부는 장맛비…내일 전국 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올해 들어 가장 덥겠다.
제주와 남해안·동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령 중인데, 높은 습도에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춘천 34도 △강릉 29도 △대전 34도 △대구 34도 △전주 33도 △광주 31도 △부산 28도 △제주 29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전국에 장맛비…5일까지 계속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올해 들어 가장 덥겠다.
중부에서 찜통 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동안 제주와 남해안에는 장맛비가 쏟아지겠다. 화요일인 4일에는 수도권 등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5~35도로 예상된다. 제주와 남해안·동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령 중인데, 높은 습도에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춘천 34도 △강릉 29도 △대전 34도 △대구 34도 △전주 33도 △광주 31도 △부산 28도 △제주 29도다.
서울은 낮 기온이 예보대로 35도까지 올라갈 경우 직전까지 가장 더웠던 6월19일(34.0도)을 누르고 올해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된다. 최근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 가능성도 있다.
한편 전국적으로 올해 가장 더웠던 날은 지난 5월16일의 강릉으로, 당시 낮 기온은 35.5도까지 올라간 바 있다.
낮 동안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화요일인 4일 아침에는 곳에 따라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의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것을 말한다.
수도권 등 중부가 폭염을 겪을 때 제주와 남부에는 장맛비가 내리겠다. 정체전선이 북상하며 제주와 전남 남부에는 늦은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 낮까지는 전북 남부와 전남 북부, 경남 서부 남해안 등에도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부와 제주에 20~60㎜(많은 곳 80㎜ 이상), 전남 북부와 경남 서부 남해안에 10~50㎜, 전북 남부에 5㎜ 내외다.
3일 낮부터 밤 사이엔 대기불안정에 따라 강원 북부 내륙·산지와 전북, 전남 북부, 경남 서부 내륙에 5~40㎜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4일에는 전국에 걸쳐서 장맛비가 내리겠다. 오전 0~6시부터 전남·제주에서 시작돼 오전 6시~낮 12시에 이천과 경기 서해안, 충청, 전북, 경북 내륙, 경남으로 확대되겠다.
서울과 경기 내륙, 강원 내륙·산지에는 낮 12시~오후 6시부터 비가 내리겠다. 오후 6시~밤 12시에는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 등 전국으로 장맛비가 확대된다.
전국적인 장맛비는 수요일인 5일 낮까지 지속되겠다.
우선 4일의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전라, 서해5도에 20~60㎜, 경북 내륙·경남권에 10~40㎜,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 제주에 5~20㎜다.
5일 강수량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번 장맛비도 천둥·번개를 동반하고 짧은 시간 강하고 많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 지방과 전라권에는 시간당 30~60㎜, 서쪽 지역에는 20~4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송승헌, 신사역 스벅 건물주…바로 뒤 상가도 매입, 678억 차익
- 김광수 "김승우, 이미연과 이혼 후 친구처럼…내게 전처 매니저 제안"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