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산업 등 무더기 하한가 5개 종목, 거래재개 첫날 또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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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무더기 하한가 사태로 거래가 정지된 5개 종목이 거래 재개 첫날 또다시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종목들은 지난 4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 이후 유사한 유형의 불공정거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주가조작 혐의가 포착된 종목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지난달 15일 해당 종목의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이후 금융당국은 지난달 30일 이들 5개 종목에 대해 3일부터 매매 거래 정지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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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무더기 하한가 사태로 거래가 정지된 5개 종목이 거래 재개 첫날 또다시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16분 기준 동일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4만6200원(30%) 하락한 10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대한방직, 방림, 동일금속도 일제히 하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만호제강은 전 거래일보다 9450원(20.63%) 하락한 3만63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들 종목은 2주만에 거래가 재개됐지만 무더기 매물이 쏟아지는 모습이다.
해당 종목들은 지난 4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 이후 유사한 유형의 불공정거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주가조작 혐의가 포착된 종목이다.
하한가 사태 당시 시장에서는 이 종목들을 추천한 인터넷 주식 투자 카페 운영자 강 모 씨를 그 배후로 의심했다. 5개 하한가 종목은 상대적으로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아 유통 주식 수가 적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에 금융당국은 지난달 15일 해당 종목의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검찰은 금융당국이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혐의자에 대해 출국 금지와 압수수색 및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 등 투자자 보호 차원의 시장 조치를 취했다. 이후 금융당국은 지난달 30일 이들 5개 종목에 대해 3일부터 매매 거래 정지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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