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전지희, 중국 꺾고 WTT 자그레브 여자 복식 우승

김선영 2023. 7. 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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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가 중국 조를 이기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자그레브 여자 복식 우승을 거뒀다.

2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복식 결승에서 신유빈-전지희 조는 첸톈이-류웨이산 조에 3-2로 이겼다.

지난 5월 더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36년 만에 여자 복식 은메달 이상을 이뤄낸 신유빈과 전지희는 지난달 중순 WTT 컨텐더 라고스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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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신유빈 [사진=연합뉴스]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가 중국 조를 이기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자그레브 여자 복식 우승을 거뒀다.

2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복식 결승에서 신유빈-전지희 조는 첸톈이-류웨이산 조에 3-2로 이겼다.

지난 5월 더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36년 만에 여자 복식 은메달 이상을 이뤄낸 신유빈과 전지희는 지난달 중순 WTT 컨텐더 라고스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했다.

다만 이번 대회에는 중국·일본의 강자들이 단식을 중심으로 경쟁했고, 여자 복식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세계 1~3위인 중국의 쑨잉사-왕만위, 천멍-왕이디, 일본의 이토 미마-하야타 히나 조가 불참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이날 게임 스코어 1-2로 지고 있다가 4번째 게임 듀스 승부에서 승리하고, 여세를 몰아 짜릿한 재역전승을 일궜다.

선수들은 3일 개막하는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총상금 25만 달러)에서 경쟁을 이어간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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