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넷 정주리, 벽간소음 논란 거듭 사과 “앞집과 오해 풀었다”[전문]

김명미 2023. 7. 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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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정주리가 벽간소음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정주리는 7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며 2차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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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코미디언 정주리가 벽간소음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정주리는 7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며 2차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정주리는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벽간소음 논란에 휩싸였다. 한 지역 맘카페에 "밤 12시까지 큰 애들은 소리지르며 놀고 새벽에는 돌 지난 아이가 꼭 깨서 최소 30분은 넘게 악을 쓰며 울어댄다. 민원도 넣었는데 바뀌는 건 없다"는 글이 게재된 것.

정주리는 관련 내용을 지적하는 SNS 댓글에 "아이들 조심시킨다고 했는데 불편하신 분들이 있었나봐요. 앞으로도 더욱 신중히 교육시키려고 해요. 걱정해주신 분들 앞으로 잘할게요"라고 답댓글을 남겼다.

이에 또다른 누리꾼들이 정주리의 사과 태도를 지적하자 "저희가 그 시간에는 다 자고 있었는데 오해 부분이 있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관리실에서는 민원을 넣은 집의 호수를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뛰지 말라고만 했지 벽간소음을 신경 못 쓴 부분은 저의 불찰입니다" "내일은 윗집 옆집 아랫집 모두 찾아뵙고 다시 인사드리고 사과드리겠습니다" 등 댓글을 남기며 직접 사과할 것을 약속했다.

이후 정주리는 2차 사과문을 통해 "앞집과 소통하는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음을 나중에 알게되어 오해를 풀고 진심을 담아 죄송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분도 오해하신 부분에 대해서 미안해 하시고 일이 이리 커진 부분에 대해서 마음 불편해 하십니다 저희끼리 식사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고 이웃의 정을 다져보려합니다"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더더욱 조심하고 이웃에게 층간소음이나 벽간소음으로 피해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1살 연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 슬하에 네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 2월 다자녀 청약으로 43평 한강뷰 아파트에 당첨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하 정주리 SNS 사과문 전문.

이번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앞집과 소통하는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음을 나중에 알게되어 오해를 풀고 진심을 담아 죄송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 그분도 오해하신 부분에 대해서 미안해 하시고 일이 이리 커진 부분에 대해서 마음 불편해 하십니다 저희끼리 식사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고 이웃의 정을 다져보려합니다 . 앞으로도 더더욱 조심하고 이웃에게 층간소음이나 벽간소음으로 피해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사진=정주리 SNS)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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