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위 6일째 지속… 하루 새 700여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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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역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을 비판하는 시위가 6일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NPR은 "프랑스 수도 파리와 마르세유시 등에서 하루 사이 700여명이 체포됐다"며 "프랑스에서는 만 17세 알제리계 프랑스인 나엘군의 사망 사건 직후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현재 프랑스에서는 만 14세 이하의 청소년도 경찰에 대항하기 위해 거리로 나왔다"며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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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NPR은 "프랑스 수도 파리와 마르세유시 등에서 하루 사이 700여명이 체포됐다"며 "프랑스에서는 만 17세 알제리계 프랑스인 나엘군의 사망 사건 직후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엘군의 정확한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매체는 "현재 프랑스에서는 만 14세 이하의 청소년도 경찰에 대항하기 위해 거리로 나왔다"며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시위가 격화되자 정부는 대규모 경찰 병력 배치로 맞섰다. 프랑스 중앙정부는 마르세유시에만 최소 4만5000명의 경찰 병력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프랑스 정부의 발표를 인용해 "현재 시위대 3000여명이 체포됐다"고 전했다.
나엘군은 지난달 27일 파리 외곽에서 교통 검문을 피하려다 경찰이 쏜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당시 경찰은 "나엘군이 현장에 있던 경찰을 위협했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공개된 영상에는 경찰이 일방적으로 나엘군을 위협하는 모습이 담겨 분노를 일으켰다. 해당 영상이 트위터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직후인 지난달 27일부터 프랑스 국민은 경찰의 과잉진압을 비판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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