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 로레알 그룹·큐티스바이오와 `정밀 뷰티 솔루션` 개발 맞손

최원우(왼쪽부터) 큐티스바이오 대표, 바바라 라베르노스 로레알 그룹 연구혁신·기술부문 수석 부사장,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지난달 30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열린 MOU(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 제공

카카오헬스케어는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 그룹, 합성생물학 기반 바이오 소재 개발사 큐티스바이오와 '바이오인포매틱스(생물정보학)를 토대로 한 정밀 뷰티 솔루션 개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3사는 바이오인포매틱스 기술을 활용해 피부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정밀 뷰티 솔루션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이번 MOU로 카카오헬스케어의 주요 사업 영역인 데이터분석 플랫폼을 항노화 피부과학에도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업이 회사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의 글로벌 진출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