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FA 계약 맺자마자 누워버린 ‘유리몸’ 로돈, 드디어 ML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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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돈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월 3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카를로스 로돈의 복귀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큰 이변이 없다면 로돈은 8일 드디어 양키스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로돈은 오프시즌 양키스와 6년 1억6,200만 달러 FA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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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로돈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월 3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카를로스 로돈의 복귀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로돈은 오는 8일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 선발등판을 목표로 삼고 있다. 큰 이변이 없다면 로돈은 8일 드디어 양키스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로돈은 오프시즌 양키스와 6년 1억6,200만 달러 FA 계약을 맺었다. 양키스는 2021-2022시즌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고 사이영상 투표에서 득표한 로돈에게 거액을 투자했다.
하지만 커리어 통산 8시즌 동안 규정이닝 투구가 단 2번 뿐인 '유리몸' 로돈은 스프링캠프에서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거액을 쏟아부었지만 팀 데뷔전도 치르지 못하고 드러누운 로돈을 보며 양키스는 속이 탈 수 밖에 없었다.
로돈은 6월 중순이 지나면서 드디어 재활 등판에 돌입했다. 싱글A에서 1경기, 더블A에서 두 경기를 치렀다. 2일 3번째 등판에서는 3.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58구를 던졌다. 로돈은 등판 다음 날에도 컨디션이 이상이 없었고 양키스는 추가 재활등판 대신 그를 곧바로 빅리그에 합류시키기로 결정했다.
로돈이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는 사이 양키스는 '죽음의 조'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쉽지 않은 순위 싸움을 펼쳤다. 양키스는 3일까지 46승 38패, 승률 0.548을 기록해 지구 3위에 머물고 있다.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공동 2위로 사실상 '턱걸이' 중이다.
과연 대형 계약을 하자마자 '먹튀' 조짐을 보인 로돈이 건강하게 돌아와 양키스가 바라는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카를로스 로돈)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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