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온·오프 비즈니스 상담회…1016만 달러 수출계약 상담

2023. 7. 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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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2023 수출유망산업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푸드테크, 친환경재생에너지, 바이오헬스 분야의 글로벌 바이어 31개사와 48개 수출기업이 참가해 총금액 1016만 달러 상당의 96건 수출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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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31개사, 수출깅버 48개사 참가
스페인·이탈리아 등 외국업체와 계약도
한국무역협회가 지난달 28~29일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개최한 '2023 상반기 tradeKorea 수출유망산업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석한 업체들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무협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2023 수출유망산업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푸드테크, 친환경재생에너지, 바이오헬스 분야의 글로벌 바이어 31개사와 48개 수출기업이 참가해 총금액 1016만 달러 상당의 96건 수출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실제 계약 성공 사례도 잇따랐다. 경북 소재의 한 기계부품 제조업체는 스페인의 기계 엔지니어링 업체 ‘폴라 디벨롭먼츠 SL’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이동식 태양광 설비사업 추진을 위한 NDA(기술비밀유지계약)를 체결했다.

또 경기도 소재의 한 수산물 제조 유통업체는 이탈리아의 아시안 식자재 취급 전문업체인 ‘니포니아’와 30만 달러 상당의 고급 냉동수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무협은 CES, IFA, MWC 등 유망 전시회와 연계해 온라인 전시회를 운영하며, 매칭 수요가 있는 바이어를 발굴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매칭 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이 과정에서 유입된 바이어 DB를 체계적으로 검증하여 지속적으로 국내 수출기업과의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기현 무협 글로벌협력본부장은 “글로벌 B2B 플랫폼을 활용해 검증된 바이어를 발굴해 상시 온라인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AI 등 고도화된 기술을 마케팅 서비스에 접목해 성과 창출형 수출지원 서비스 제공에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달 28~29일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개최한 '2023 상반기 tradeKorea 수출유망산업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석한 업체들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무협 제공]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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