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하는 아내 때리고 흉기로 위협한 남편

양휘모 기자 2023. 7. 3. 09:0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중원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잔소리한다는 이유로 아내를 때리고 흉기로 위협한 남편이 붙잡혔다.

성남중원경찰서는 폭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A씨(30대)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A씨는 중원구의 한 카페에서 아내  B씨(30대)를 폭행한 혐의다.

 B씨와 함께 카페를 운영 중인 A씨는 “일 좀 도와달라”고 말하는 B씨와 다툼을 벌이던 중 B씨의 얼굴 등을 수차례 때렸다. 또 흉기를 꺼내 “죽여버리겠다”며 B씨를 협박하기도 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이들을 분리 조치한 뒤 B씨의 진술과 옷에 묻은 혈흔 등을 근거로 A씨를 체포했다. 또 쓰레기통에서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발견해 압수했다.

경찰은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 A씨에 대한 긴급임시조치를 결정했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안치호 기자 clgh1063@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