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두 병 가져간 쇼플리 수배” 재치있는 포스터 눈길[SNS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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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더 쇼플리(미국)가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US오픈의 현상수배자로 등록돼 눈길을 끌었다.
US오픈은 지난달 19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후 선수들에게 와인을 무료로 1병씩 제공했다.
와인이 진열된 바로 위 표지판엔 '선수들을 위한 와인은 미국골프협회(USGA)에서 제공합니다. 스피스·쇼플리 규정이 적용됩니다(오직 1병만)'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USGA는 지난해 US오픈에서도 선수들에게 와인 1병을 무료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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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더 쇼플리(미국)가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US오픈의 현상수배자로 등록돼 눈길을 끌었다.
US오픈은 지난달 19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후 선수들에게 와인을 무료로 1병씩 제공했다. 선수들이 여러 종류의 와인 중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1병을 자유롭게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와인이 진열된 바로 위 표지판엔 ‘선수들을 위한 와인은 미국골프협회(USGA)에서 제공합니다. 스피스·쇼플리 규정이 적용됩니다(오직 1병만)’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팬들의 관심을 끈 건 무료 와인이 아니라 옆에 붙어 있던 현상수배 포스터였다.
이 포스터엔 쇼플리가 와인 2병을 든 채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이 포함돼 있었다. US오픈에선 올해 우승자인 윈덤 클라크(미국)가 우승 트로피에 술을 담아 마시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한쪽엔 쇼플리의 현상수배 포스터가 자리해 존재감을 뽐냈다.
쇼플리가 현상수배범으로 등록된 건 지난해의 ‘사건’ 때문이다. USGA는 지난해 US오픈에서도 선수들에게 와인 1병을 무료로 제공했다. 그런데 쇼플리는 와인 2병을 가져가다가 사진에 포착돼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USGA는 쇼플리의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유머로 풀어내며 다른 이들과 함께 즐겼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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