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국도 종점' 틀었는데, 하필 거기 김건희 일가 땅 있을 확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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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서울-양평 고속국도 종점 변경 의혹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은 국토교통부가 2년 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울-양평 고속국도의 종점을 양평군 양서면에서 갑작스레 강상면으로 변경한 배경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 갑자기 서울-양평 고속국도 종점이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바뀐 배경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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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
서울-양평 고속국도 종점 변경 의혹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은 국토교통부가 2년 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울-양평 고속국도의 종점을 양평군 양서면에서 갑작스레 강상면으로 변경한 배경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토부가 윤 대통령 취임 후에 김 여사 일가가 소유한 '축구장 3개' 면적 땅 인근으로 고속국도 종점을 변경하려다 실패했다"며 "종점을 변경하면 경제성 재분석과 사업비 증액이 불가피한데도 왜 혈세를 낭비하면서 무리하게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로 종점 변경을 추진했느냐"고 1일 의혹을 제기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모친 등 일가는 강상면 일대에 수천 평의 토지를 가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 갑자기 서울-양평 고속국도 종점이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바뀐 배경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다.
도시 전문가인 김진애 전 민주당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냄새가 수상쩍더니 드디어 꼬리를 잡혔다. 김건희 일가의 토지가 있는 쪽으로 도로계획을 변경한 국토부와 양평군"이라며 "원희룡 장관이 덮으려한들, 덮일까? 누가 압력을 넣었든, 알아서 했든, 대통령 일가의 미래이익까지 챙겨주는 행태, 심각한 국정농단"이라고 주장했다.
[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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