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점 남긴 뒤 1년간 웅크린 비제도권 화가…'은하수 흐르는 사막을 찾아가다'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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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토포하우스는 오는 9일까지 최우 작가의 개인전 '은하수 흐르는 사막을 찾아가다'를 연다.
최우는 제도권에서 미술 교육을 받은 적이 없어 주제와 형식, 재료에서 자유롭다.
최우의 작품은 판화 작업에 쓰이는 룰렛을 사용해 유화의 기름기를 제거, 크레용 같은 질감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전업 미술인으로 편입된지 채 3년이 되지 않은 최우는 1년 동안 100여점의 작품을 그려 완판하는 기쁨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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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갤러리 토포하우스는 오는 9일까지 최우 작가의 개인전 '은하수 흐르는 사막을 찾아가다'를 연다.
최우는 제도권에서 미술 교육을 받은 적이 없어 주제와 형식, 재료에서 자유롭다.
이승은 작가는 그의 작업에 대해 "감각적이고 자유로우며 간결해서 무슨 내용인지 알아보기 쉽고 이미지가 자극적이거나 괴상하지 않고 순해 보인다"고 평했다.
최우의 작품은 판화 작업에 쓰이는 룰렛을 사용해 유화의 기름기를 제거, 크레용 같은 질감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전업 미술인으로 편입된지 채 3년이 되지 않은 최우는 1년 동안 100여점의 작품을 그려 완판하는 기쁨도 맛봤다.
하지만 새로운 작품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의 시간이 필요해 시장의 요구를 물리치고 1년여 사유의 시간 속에 자신을 밀어 넣었다.
이번 전시작은 그가 삶의 여정에서 받은 상처와 고통을 작업을 통해 회복하고 스스로를 치유하는 과정에 대한 은유의 결과물이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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