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개 단지 9766가구 분양...계획 대비 26% 그쳐

홍세희 기자 2023. 7. 3. 0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설사들의 눈치보기로 아파트 분양 실적이 저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단지는 47개 단지, 3만7733가구(일반분양 2만9646가구)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17개 단지, 총 9766가구(공급 실적률 26%), 일반분양 8468가구(공급 실적률 29%)가 분양하는데 그쳤다.

한편 이달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32개 단지, 총 2만5650가구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7개 단지 예정됐다 17개 단지 분양 그쳐
7월 2만5650가구 분양…전년比 7% 감소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건설사들의 눈치보기로 아파트 분양 실적이 저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단지는 47개 단지, 3만7733가구(일반분양 2만9646가구)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17개 단지, 총 9766가구(공급 실적률 26%), 일반분양 8468가구(공급 실적률 29%)가 분양하는데 그쳤다.

지난 5월에도 분양 실적률이 22%로 저조했는데 6월에도 계획 물량 대비 분양실적이 적었다.

직방은 "미분양 부담 등이 더해지며 건설사들의 눈치 보기가 이어져 분양계획 물량 대비 분양실적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원자잿값 인상에 따른 분양가 상승과 그에 따른 흥행 부담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달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32개 단지, 총 2만5650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월(2만7719가구) 대비 7%가량 적은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2918가구, 지방은 1만2,732가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7414가구 ▲서울 3567가구 ▲인천 1937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강원 3341가구 ▲경남 2301가구 ▲광주 1647가구 ▲전남 1520가구 ▲경북 1350가구 ▲부산 1233가구 ▲충북 644가구 ▲전북 268가구 ▲대전 224가구 ▲제주 204가구 순으로 분양 예정 물량이 많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