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대부분 33도 이상 '폭염특보'…전남남부∙제주도 비 소식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월요일인 3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겠고, 일부 지역에선 비 소식이 있다.

지난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졌고,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는 33~35도로 더 높아 무덥겠다. 전남남부와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5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29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28도 ▲제주 29도다.

장맛비가 내리는 지난달 30일 오전 대구 동구 효목동 거리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도는 오후까지, 전남권은 아침까지, 경남서부남해안은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주도와 전남해안에는 각각 시간당 30~60㎜와 20~40㎜의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남부와 제주도에 20~60㎜, 전남권북부와 경남서부남해안에 10~50㎜, 전북남부에 5㎜ 내외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과 오후 모두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이겠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