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 400억원 규모 유증…"알츠온 시장 확대"

박미리 기자 2023. 7. 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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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바이오는 일반 주주를 대상으로 4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재무적인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사업활동에 전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앞서 피플바이오는 강성민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을 대상으로 54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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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바이오는 일반 주주를 대상으로 4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채무상환 자금 및 운영자금 확보가 목적이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재무적인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사업활동에 전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앞서 피플바이오는 강성민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을 대상으로 54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실시했다. 핵심 구성원들의 책임경영 의지를 내비친 것이란 설명이다.

피플바이오는 그 동안 광고 등 마케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알츠하이머 혈액검사 의료기기인 알츠온(AlzOn) 브랜딩에 주력했다. 이제 알츠온' 시장 확대와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피플바이오에 따르면 '알츠온'을 도입하는 의료기관은 매달 50여곳 내외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600~800여곳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알츠온의 시장 확대와 동시에 광고 등 일회성 비용의 절감으로 현금흐름은 전반적으로 안정될 것"이라며 "매출 확대는 물론 경영 효율성에 더욱 집중해 기업가치 상승 및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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