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보훈부, 국가유공자 예우·복지증진 MOU

박은희 2023. 7. 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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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국가보훈부와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복지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 분위기 조성, 영예로운 삶을 위한 복지증진, 생활안정을 위한 일자리 지원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을 계획이다.

전경련과 보훈부는 지난해 '경제계와 함께하는 일류보훈 동행'이라는 주제로 국가유공자 지원 관련 협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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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 전경. 연합뉴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국가보훈부와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복지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 분위기 조성, 영예로운 삶을 위한 복지증진, 생활안정을 위한 일자리 지원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을 계획이다.

전경련과 보훈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달 말 '수호자의 발걸음'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국군과 유엔군 6·25 참전용사의 업적을 기리고자 맞춤형 신발을 제작해 300명에게 헌정하는 사업이다.

참전용사에게 헌정되는 맞춤형 신발 'One & Only Heroes Shoes'(세상에 단 하나뿐인 영웅의 신발)는 전투 중 부상이나 동상 등을 입어 발 모양이 변형됐거나 왼쪽과 오른쪽 발 모양이 달라 기성화 착용이 어려운 참전용사들을 위해 3D스캐너로 정밀 제작한다. 정전 70주년 기념일(7월 27일) 전후로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전용사의 인적사항과 참전 기간, 누적 발걸음 수 등이 표시된 동판을 제작해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턴투워드부산, 11월 11일)에 맞춰 '영웅의 길'을 조성한다.

전경련 관계자는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수많은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점을 절대 잊으면 안 된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보답하는 결초보은의 보훈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경련과 보훈부는 지난해 '경제계와 함께하는 일류보훈 동행'이라는 주제로 국가유공자 지원 관련 협력을 시작했다. 향후 주거 개선, 전역 군인 일자리 지원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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