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C, 러버형 소켓 부각…주류 자리매김 전망-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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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3일 ISC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러버형 소켓의 장점이 부각되며 주목받을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첨단(Advanced) 패키징 영역에서 러버형 소켓의 경제성과 적합성이 부각돼 점차 주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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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3일 ISC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러버형 소켓의 장점이 부각되며 주목받을 것으로 봤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ISC의 비메모리향 매출 증가세가 가파르다"며 "2021년 852억원, 2022년 961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는 301억원까지 증가했다"고 했다.
이어 "러버형 소켓의 전기적 특성, 주파수 특성, 가격이라는 이점에 테스팅 능력과 수명까지 개선되면서 CPU, GPU 업체의 채용이 늘어나
고 있는 효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2.5D 패키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부품 단에서는 I/O 단자 증가와 함께 FC-BGA 의 대면적화 그리고 범프 피치 축소가 주요 변화의 중심"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에 대응하는 테스트 소켓의 요구 조건도 까다롭다"며 "소켓의 사이즈 증가와 함께 미세 피치에 대응하는 핀(Pin)의 소형화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이어 "2.5D 기판 사이즈는 단일 로직칩(CPU 기준) 대비 평균 30% 이상 커진다"며 "범프 피치는 300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핀의 밀도는 더욱 높아지고 상당한 판가 인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인공지능(AI)용 서버 시장의 연평균 출하 성장률(2022~2026년)은 29% 수준으로 가파르다"며 "연구개발(R&D)용 위주에서 올 하반기 주요 고객사향 2.5D 양산용 시장 진입시 실적에 대한 상향 여지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첨단(Advanced) 패키징 영역에서 러버형 소켓의 경제성과 적합성이 부각돼 점차 주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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