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3년 청년정책 정부평가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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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2023년 청년정책 정부 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발표했다.
경북도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청년정책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유턴일자리 지원사업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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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대학, 기업, 청년과의 연계성 뛰어나
2017년 전국 최초로 청년전담부서 만들어
경북도는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2023년 청년정책 정부 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발표했다.
청년정책 평가는 최초 시행된 지난해는 전국 시도의 청년정책을 단위 사업별로 평가해 우수사업을 선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시도별 청년정책에 대한 종합평가를 시행한다.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참여․권리 5대 분야에 대한 청년 참여도, 청년 삶 반영도, 사업추진 적극성, 성과달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은 “경북의 청년정책은 성과도 달성도도 높지만, 국가-지자체, 지자체-대학-기업-청년과의 연계를 통한 청년정책 효과 극대화와 청년에게 꼭 필요한 사업 발굴․지역자원 활용 면에서 우수성과 추진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일자리 분야는 청년 무역 전문인력 양성지원사업을 통해 누적 취업률 88.1%를 달성했다. 주거 분야에서는 지자체-청년-해비타트가 청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해 이동식 목조주택 10호를 공급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휴스타(Hustar)경북혁신아카데미로 5대 지역 미래 신산업 청년 지역혁신 인재 성장을 지원해 누적 취업률 83%를 기록했다.
또 경북 청년 포털인 ‘청년e끌림’을 만들어 6월 현재 13만4169명이 방문했다.
경북도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청년정책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유턴일자리 지원사업도 실시했다. 이 사업의 일환인 도시청년시골파견제는 국가 사업화됐다.
경북도는 오는 9월 16일 열릴 청년의 날 정부 기념식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인구소멸의 위험을 타개하기 위해 K-U시티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K-로컬 7대 프로젝트를 마련해 취업부터 결혼 출산 보육 등 청년의 전 생애를 단계별로 지원으로 청년 정주시대로의 대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동=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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