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LG생활건강, 총체적 난국…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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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총체적 난국으로 주가가 단기간 내 상승 반전하기 어렵다고 3일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1조848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9% 감소한 1822억원으로 추정했다.
하누리 연구원은 "화장품 판매 부진에 생활용품 및 음료 원가 부담이 동반해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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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총체적 난국으로 주가가 단기간 내 상승 반전하기 어렵다고 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5만원에서 63만원으로 하향했다.
대신증권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1조848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9% 감소한 1822억원으로 추정했다. 하누리 연구원은 “화장품 판매 부진에 생활용품 및 음료 원가 부담이 동반해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화장품은 이익의 75%가 중국에서 발생하는데 다이공(보따리상)향 수수료율 인하와 중국 화장품 시장 성숙화 모두 걸림돌이다”며 “생활용품도 마진 축소가 장기화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 촉구로 음식료 판가마저 인하되는 가운데 콜라 가격 추가 인상은 무리”라며 “세계보건기구(WHO)의 아스파탐 발암물질 지정 또한 제로 탄산 판매에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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