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엘리멘탈' 2주 연속 주말 1위…300만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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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범죄도시3'는 역대 30번째이자 올해 1000만 관객을 넘어선 첫 번째 영화가 됐다.
코로나 사태 이후 '범죄도시2'(1269만명) '아바타:물의 길'(1080만명)에 이은 3번째 1000만 영화이며, 역대 30번째 1000만 영화다.
시리즈 영화가 2편 연속 1000만 관객을 넘긴 건 '신과 함께' 시리즈 이후 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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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작 없어 300만만 관객도 가능할 듯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범죄도시3'는 역대 30번째이자 올해 1000만 관객을 넘어선 첫 번째 영화가 됐다.
'엘리멘탈'은 6월30일~7월2일 68만7857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지난주에 이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224만7214명이다.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2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엘리멘탈' 포함 6편이다. 이 추세라면 300만 관객 달성도 가능할 거로 전망된다. 이주 공개 예정인 작품 중 '엘리멘탈' 자리를 위협할 만한 신작은 사실상 없다. '엘리멘탈'은 3일 오전 8시20분 현재 예매 관객수 4만6000명으로 상영작 중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픽사의 27번째 장편 영화인 이 작품은 불·물·흙·공기 네 가지 원소가 모여 사는 엘리멘트 시티를 배경으로 서로 섞일 수 없는 두 원소인 불 앰버와 물 웨이드가 우연찮은 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6년 '굿 다이노'를 내놓은 한국계 미국인 감독 피터 손이 연출했다.
'인디아나 존스:운명의 다이얼'이 주말 박스오피스 2위(36만1269명·52만명)에 오른 가운데 3위 '범죄도시3'는 32만682명을 추가,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누적 1021만명).
코로나 사태 이후 '범죄도시2'(1269만명) '아바타:물의 길'(1080만명)에 이은 3번째 1000만 영화이며, 역대 30번째 1000만 영화다. 한국영화로는 21번째 1000만 영화이기도 하다. 시리즈 영화가 2편 연속 1000만 관객을 넘긴 건 '신과 함께' 시리즈 이후 2번째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4위 '스파이더맨":어크로스 더 유니버스'(14만1895명·누적 60만명), 5위 '귀공자'(10만6909명·누적 57만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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