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美 증시 빅테크 중심 강세…나스닥 1.45% ↑

이용성 2023. 7. 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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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물가가 전달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플레 둔화세가 나타나고 있고, 애플이 역사상 처음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대형 기술주 위주로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CNBC가 최근 최고 투자책임자, 주식 전략가, 포트폴리오 매니저 등 시장 관계자들을 약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부분 뉴욕 증시가 강세장에 접어들었다고 언급.

-애플이 전 세계 역사상 처음 시가총액 3조달러를 돌파하면서 빅테크 주 강세를 이끌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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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84%·S&P 1.23% ↑
CNBC 설문…60% 이상 "뉴욕 증시 강세"
美 5월 PCE 물가 둔화 뚜렷…인플레 둔화세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물가가 전달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플레 둔화세가 나타나고 있고, 애플이 역사상 처음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대형 기술주 위주로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프랑스에서는 전역에서 폭력 시위가 닷새째 벌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통행금지령까지 내려졌다. 민주노총은 이날부터 2주간 총파업에 돌입한다.

다음은 3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 뉴욕 증시 일제히 상승…나스닥 1.45% 급등

-3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인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4% 상승한 3만4407.60에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3% 오른 4450.38을 기록하면서 4400선을 탈환.

-나스닥 지수는 1.45% 급등한 1만3787.92에 마감.

CNBC 시장 관계자 대상 설문…“뉴욕 증시 강세장 접어들어”

-CNBC가 최근 최고 투자책임자, 주식 전략가, 포트폴리오 매니저 등 시장 관계자들을 약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부분 뉴욕 증시가 강세장에 접어들었다고 언급.

-이들 중 설문에 응답한 이들 중 60% 이상은 “뉴욕 증시가 새로운 강세장에 접어들었다”고 밝혀.

-추세적인 약세장 속 일시적인 반등인 ‘베어 마켓 랠리’로 본 참가자들은 전체의 39% 정도로 나타나.

애플 전 세계 최초 시총 3조달러 돌파

-애플이 전 세계 역사상 처음 시가총액 3조달러를 돌파하면서 빅테크 주 강세를 이끌어내.

-3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애플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31% 상승한 193.97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

-올해 들어 애플의 시가총액은 47.6% 불어나, 마감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3조달러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

미국 PCE 지수 전년比 3.8%↑ 인플레 둔화세

-3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 이는 직전 월인 4.3%보다 큰 폭으로 떨어져.

-그러나 기조적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PCE 둔화 폭이 덜해. 에너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4.6% 올라.

-전월과 비교하면 0.3% 오른 셈.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하고 있다는 의미.

국제 유가, 소폭 상승…분기 기준으로는 내림세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78센트(1.1%) 오른 배럴당 70.64달러에 거래를 마쳐.

-다만, 분기 기준으로는 4개 분기 연속 내림세, 이는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가 커졌기 때문.

청년 취업자, 대부분 ‘파트 타임’ 근무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 취업자가 44만6000명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들 대부분이 학교를 졸업하고도 주 36시간 미만 ‘파트타임’ 근로자로 일하는 것으로 드러나.

-3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 5월 청년 취업자 400만5000명 중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04만3000명.

-이들 대부분 학교를 다니거나 휴학한 상태에서 생활비 등을 벌기 위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이들로 추정.

프랑스 전역 폭력 시위 닷새째…700명 체포

-교통검문을 피해 달아나던 알제리계 10대 소년 나엘 군이 경찰 총격에 숨진 사건으로 프랑스 전역에서 격렬한 폭력 시위가 5일째 이어지고 있어.

-AF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이날 밤사이 719명이 체포됐다고 밝혀.

-프랑스 남부 대도시 마르세유 등에선 밤에 통행금지령이 내려지기도.

민주노총, 오늘부터 2주간 총파업 돌입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내세워 이날부터 15일까지 2주간 총파업에 돌입.

-민주노총은 120만명의 전체 조합원 가운데 40만∼50만명이 이번 총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

-다만, 민주노총은 민주노총은 그러나 이번 총파업으로 일반 국민이 겪는 불편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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