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넷맘’ 정주리, 하루만에 또 벽간소음 논란 2차 사과 “조심하겠다”(전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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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주리가 하루 만에 또 벽간소음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또한 "걱정해 주신 분들한테 얘기할게 아니라 층간소음으로 피해본 이웃주민들한테 사과하는 게 맞지 않냐"는 지적이 나오자 정주리는 "아랫층이 아니라 벽간소음인가봐요. 저도 어디서 민원이 들어온 지 몰라서 알아보고 있는중입니다! 알게되면 가서 정식으로 그분께 사과드리려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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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하루 만에 또 벽간소음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번에는 직접 피해를 당한 이웃을 찾아가 사과했다고 밝히며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주리는 지난 2일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앞집과 소통하는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음을 나중에 알게되어 오해를 풀고 진심을 담아 죄송한 마음을 전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분도 오해하신 부분에 대해서 미안해 하시고 일이 이리 커진 부분에 대해서 마음 불편해 하십니다. 저희끼리 식사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고 이웃의 정을 다져보려합니다”며 “앞으로도 더더욱 조심하고 이웃에게 층간소음이나 벽간소음으로 피해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고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한 지역 맘카페에는 정주리 가족에게 벽간소음 피해를 당했다고 호소하는 이웃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이사온 지 3개월인데 그냥 넘어가는 날이 거의 없다. 처음엔 연예인 산다고 신기해 했는데 낮엔 사람들 하도 오고가서 시끄러운거야 낮이니 그렇다 쳐도. 아들만 넷인 집이니 이해해야지 싶다가도 밤 12시까지 큰 애들은 소리지르며 놀고 새벽엔 돌지난 막내 꼭 깨서 최소 30분은 넘게 악을 쓰며 울어댄다”고 털어놓았다.
더불어 “매체서 인터뷰하는 거 보니 애들한테 절대 소리 안지르고 애들 개성 맞춰주며 키운다는데. 엄마 소리는 안지르지만 애들은 내내 소리지르며 소음을 내는데. 여기 아파트 구조가 안방이 맞닿아 있어 백색소음 틀어도 애 우는 소리에 꼭깨네요. 애 우는거니 어쩌지도 못하고”라고 고충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주리에게 벽간소음 논란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고, 정주리는 “아이들 조심시킨다고했는데 불편하신 분들이 있었나봐요. 앞으로도 더욱 신중히 교육시키려고해요. 걱정해주신 분들, 앞으로 잘할게요”라고 해명했다.
또한 “걱정해 주신 분들한테 얘기할게 아니라 층간소음으로 피해본 이웃주민들한테 사과하는 게 맞지 않냐”는 지적이 나오자 정주리는 “아랫층이 아니라 벽간소음인가봐요. 저도 어디서 민원이 들어온 지 몰라서 알아보고 있는중입니다! 알게되면 가서 정식으로 그분께 사과드리려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고 정주리는 “저희가 그 시간에는 다 자고 있었는데 오해하신 부분이 있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관리실에서는 민원을 넣은집의 호수를 알려주지 않았습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뛰지 말라고만 했지 벽간소음을 신경 못쓴 부분은 저의 불찰입니다. 이사와서 늘 웃으며 반겨주는 이웃집덕분에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어디에서 민원이 들어왔는지 몰랐습니다. 낼은 윗집, 옆집, 아랫집 모두 찾아뵙고 다시 인사드리고 사과드리겠습니다. 걱정 감사합니다”고 했다.
이후 정주리는 벽간소음을 호소한 이웃을 직접 찾아가 사과했고 이 내용을 알렸다. 누리꾼들은 “아이들 있는 집은 죄인이다”며 정주리를 응원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하 입장 전문.
이번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앞집과 소통하는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음을 나중에 알게되어
오해를 풀고 진심을 담아 죄송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분도 오해하신 부분에 대해서 미안해 하시고
일이 이리 커진 부분에 대해서 마음 불편해 하십니다
저희끼리 식사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고 이웃의 정을 다져보려합니다
앞으로도 더더욱 조심하고 이웃에게 층간소음이나
벽간소음으로 피해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정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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