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청산했다더니 포기각서? 이상민 "100억 양도증서도 사기 당했다" 충격 [종합]
[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이상민이 파주집을 청산하고 용산으로 이사할 계획을 세운 가운데, 여전히 빚 문서가 가득한 창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이상민의 파주 집에 모인 김종국, 김종민이 그려졌다.베란다에서 바비큐를 준비한 이상민은 “집에서 이런 걸 즐기는. 것이 오늘 마지막, 다음주에 이사간다”고 했다.
실제 이사를 많이 다녔던 이상민. 2019년 4분의 1 하우스를 시작으로 2020년 신발장 하우스, 2022년 용산 하우스,2023년 파주하우스까지 왔던 그였다. 수많은 추억들을 뒤로하고, 다음주 또 이사가 잡힌 이상민.모두 “이상민이 아닌 이사민”이라며 정착하길 바랐다. 이상민은 “그래도 이사 재미가 있다”며 “새로운 삶을 사는 설레임은 있다”고 했다.
이상민에게 어디로 이사가는 지 물었다. 제주도 집 구경도 했던 이상민. 결국은 용산으로 정착했다고 했다.이상민은 “파주에 살아보니 용산이 좋다”며 웃음, “(여기 파주집은) 가족이 있어야 해, 혼자 살긴 외로웠다”고 했다. 김종국은 “올해 빚 다 갚고 새 집가서 새 인생 살았으면 한다”며 응원, 김종민도 “사람을 만난길, 여자 사람 만났으면 한다”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이 형 아픈 형, 같이 상담받으니 쉽지 않더라”고 하자 김종민은 “연애세포 테스트가 있다”며 연애세포 자가진단법을 시작했다. 이상민은 솔로된지 8년이 넘었다고 했다. 또 최근 가슴 뛴 적 있는지 묻자 이상민은 “이사할 때”라고 했고,김종국도 “설렌 적 있다 헬스장에 새로운 기구가 들어왔을 때”라고 해 폭소하게 했다. 이성에겐 설레임을 느낀 적 없는지 묻자이상민은 “최근 소개팅도 설렘보단 두려움”이라 말해 안타깝게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연애세포 자가진단법에서 ‘연애세포 임종’ 이란 결과를 얻어 폭소하게 했다. 김종민은 가상연애 시뮬레이션을 해보기로 결정, 이상민은 “(여자친구를)백화점에서 만났다, 혹시 이상민씨 아니냐 묻더라”며 “계속 마주쳤더고 인연이 됐다”며꽤나 극적인 가상의 러브스토리를 전해 웃음짓게 했다. 김종국도 “형수님께 애창이 있냐”며 한술 더 뜨자, 이상민은 “찡코”라며 자신의 고양이 이름을 언급, 김종민도 “강아지상이신데”라고 해 폭소하게 했다. 이에 이상민은 “그럼 애기”라고 하자 김종국은 “형수님이 두 살 연상아니냐”며 너스레, 최근 데이트에 대해서 이상민은 “건강검진했다”고 받아쳐 웃음짓게 했다.
김종국도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하기로 했다. 김종민과 이상민은 “운동을 종국이보다 더 하셨다”며 너스레,김종국도 “3대운동 500kg 치더라, 존경심이 생겼다”며 받아쳤다. 이에 김종국 모친은 모니터를 보며 “소설을 쓴다”며 혀를 내둘렸다.
옆에 있던 이상민은 “김종국이 사귄지 8년인데 공개연애를 최근에 했다”며 또 다시 가상 스토리를 시작했다. 미국에 있다며 소문만 무성했던 LA여자친구에 대한 가짜뉴스를 언급한 것. 이에 김종국도 “여자친구가 (공개를)원하지 않았다, 이제야 공개한다”며“방송에서 미국인 여자친구라고 할 때 깜짝 놀랐다더라”며 웃음, 급기야 “우린 오래돼서 ‘여보’라고 애칭을 부른다이제 결혼할 거니까..”라더니 “마지막 키스? 늘 키스한다 지금도 한다”며 키스하는 시늉을 했고, 이상민과 김종민은 “최악이다, 아메리칸 스타일”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다 함께 식사 후, 이상민 집안에 있는 짐정리를 해보기로 했다. 신발을 수집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이상민은“신발전문 업체에서 보관해주기로 했다 큰 집으로 이사가면 신발 방을 만들 것”이라며 꿈을 전했다.
이어 옷을 정리했다. 이상민 자켓을 입던 김종국은 근육 때문에 옷이 맞지 않은 모습. 억지로 껴입던 김종국은 다시 자켓을 벗으려 했으나 근육 때문에 혼자 탈의가 불가했다. 김종민은 “이거 혼자 못 벗냐”며 폭소, 결국 김종민 도움을 받아 겨우 탈의에 성공했다.
특히 1년만에 금고를 오픈, 69억 빚 청산을 코앞에 두고 있는 그지만, 여전히 빚문서로 가득했다. 100억짜리 양도증서로 사기 당한 문서도 있었다.주식부터 권리포기 각서 등 각종 포기각서가 가득했다. 김종민과 김종국은 “새집으로 이사가면 이런 문서 다 버려라”며 안타까워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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