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금호타이어, 2분기 매출액 1조 달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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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3일 금호타이어에 대해 중국 셧다운(봉쇄) 해제에 따른 기저효과와 신규 미국 전기차 회사 매출 반영 등으로 실적 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중국에서 수주받은 로컬 신차용 타이어(OE) 및 주요 전기차사 매출 시작으로 중국 내 판매가 280만본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에서는 OE 공장 가동률이 셧다운데 대한 기저효과로 올해 회복세를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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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현대차증권이 3일 금호타이어에 대해 중국 셧다운(봉쇄) 해제에 따른 기저효과와 신규 미국 전기차 회사 매출 반영 등으로 실적 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금호타이어는 2분기 매출액 1조원 이상, 영업이익률 6% 내외로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 585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실적 개선세의 근거로는 계절 성수기 진입과 중국 셧다운 기저 효과, 미국 전기차 회사 매출 반영, 투입 원가 및 물류비 하락 등을 꼽았다.
장 연구원은 "중국에서 수주받은 로컬 신차용 타이어(OE) 및 주요 전기차사 매출 시작으로 중국 내 판매가 280만본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에서는 OE 공장 가동률이 셧다운데 대한 기저효과로 올해 회복세를 전망한다"고 했다.
또 유럽과 국내 OE 등 수요 회복에 대응해서도 볼륨이 커지면서, 올해 전체 볼륨은 지난해 4700만본에서 5600만본으로 1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지난해 4분기 고점이었던 투입 원가가 안정화되며 손익 개선이 명확해질 것"이라며 "물류비도 연평균 8~9% 수준으로 하락해 마진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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