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전 동료에게 당했다! 토론토, 보스턴에 충격의 스윕 3연패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올 시즌 전반기 마지막 홈 3연전을 망쳤다. 충격적인 스윕을 당하며 작아졌다. 복귀를 준비 중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전 동료에게 결정적인 한방을 내주며 무너졌다.
토론토는 3일(이하 한국 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펼쳐진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서 4-5로 졌다. 이날 패배로 같은 지구에 속한 보스턴에 시리즈 스윕을 당하며 추락했다.
6회까지 4-2로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7회 수비에서 동점을 허용했고, 9회 알렉스 버두고에게 결승 솔로포를 얻어맞고 침몰했다.
충격적인 3연패를 당했다. 안방에서 지구 꼴찌 보스턴에 덜미를 잡혔다. 1일 0-5로 패한 뒤 이틀 연속 1점 차(2일 6-7패배) 패배를 기록했다. 올 시즌 보스턴과 맞대결에서 6전 전패로 밀렸다.
토론토는 45승 40패를 마크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랭크됐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4위에 머물렀다. 보스턴은 43승 42패로 토론토를 2게임 차로 추격했다.
토론토는 원정 6연전으로 전반기 일정을 마감한다. 5일부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연전, 8일부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3연전을 치른다. 이후 올스타 브레이크를 거쳐 후반기에 돌입한다. 류현진은 7월 하순 복귀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버두고(위), 토론토 매트 채프먼(아래 왼쪽)과 조던 로마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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