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구치, 디섐보 제치고 우승… LIV 통산 3승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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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구치(미국)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골프인비테이셔널 출범 이래 처음으로 3번째 트로피를 가져갔다.
구치는 3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파71)에서 열린 LIV 2023시즌 8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 최종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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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구치(미국)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골프인비테이셔널 출범 이래 처음으로 3번째 트로피를 가져갔다.
구치는 3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파71)에서 열린 LIV 2023시즌 8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 최종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우승했다. 막판까지 치열하게 경쟁했던 2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는 1타차다.
이로써 구치는 지난해 6월 출범한 LIV에서 가장 먼저 3승을 올린 주인공이 됐다. 구치는 지난 4월 호주와 싱가포르 대회에서도 트로피를 따냈다.
구치는 이번 우승으로 총 437만5000달러(약 57억7000만 원)를 벌었다.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에 단체전 준우승 상금 37만5000달러를 더한 금액이다. 3회 우승으로 구치가 올해 LIV에서 받은 상금 총액은 1337만6583달러(약 176억 원)에 이른다.
구치는 디섐보와 막판까지 경쟁을 벌이다가 마지막 홀에서 약 4.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1위를 차지했다.
다음 9차 대회는 7일부터 사흘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김인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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