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10호 홈런포…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하무림 2023. 7. 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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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신시내티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리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3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한 김하성은 지난 시즌(11홈런)에 이어 올 시즌도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습니다.

한국인 선수가 빅리그 무대에서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건 최희섭과 추신수, 강정호, 최지만에 이어 김하성이 5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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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신시내티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리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은 오늘(3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김하성은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에 볼넷 1개를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은 팀이 2대0으로 끌려가던 8회 초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신시내티 왼손 투수 앤드루 애벗의 초구 시속 149km 직구를 공략해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3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한 김하성은 지난 시즌(11홈런)에 이어 올 시즌도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습니다.

한국인 선수가 빅리그 무대에서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건 최희섭과 추신수, 강정호, 최지만에 이어 김하성이 5번째입니다.

김하성은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5개를 기록하는 등 매서운 장타력을 자랑 중입니다.

2회와 8회 두 차례 2루 자리에서 호수비를 펼치기도 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8(256타수 66안타)로 소폭 올랐습니다.

하지만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신시내티에 4대3으로 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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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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